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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영신봉 대성골(대성폭포),수곡골(수곡폭포) 계곡산행. ♣2024,07,28,日,흐림 ♣-

- 대성폭포 -  대성계곡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 있는 계곡으로 지리산 남부능선의 물이 모여 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성계곡은 동쪽의 큰세개골과 작은세개골을 따라 흘러온 물이 갈라진 틈을 따라 흐르면서 지형을 침식시키고 변형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칠선봉과 영신봉에서 남서쪽으로 발달한 직선상의 곡지는 산중턱부터 지그재그 모양으로 변형되는데, 여기서부터 의신계곡 입구의 대성교까지가 대성계곡이다. 큰세개골과 작은세개골이 직선상을 이루는 것과 달리 대성계곡이 지그재그 모양인 이유는 북동,서 방향의 거시적인 구조선을 따라 발달한 곡지에 북서 남동 방향의 구조선이 개입됨으로서 서로 엇비슷한 직각의 구조선이 만나게 되어 물길이 지그재그 모양으로 흐르게 된 것이다.  ♣ 산행일자 :  2024년..

경남 하동 환학대,마족대,불일폭포산행. -♣ 2024,07,21,日,雨 ♣-

- 시원하게 흘러 내리는 불일폭포 -  불일폭포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목압길에 있으며, 지리산 10경의 하나로, 쌍계사에서 3km 지점에 있으며, 쌍계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400m쯤 오르면 국사암이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다. 국사암은 삼법화상이 신라 성덕왕 21년(722)에 건립하여 수도하던 곳으로, 삼법화상이 입적한 후 110년 만에 진감선사가 중건했고, 이에 따라 국사암이라고 이름 지었다. 국사암 입구에는 진감선사가 심었다는 느릅나무가 있으며, 사천왕수라 불리고 있는 유명한 노송이다. 숲속을 지나면 불일암이 있고, 불일암 옆으로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불일폭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처럼 쏟아져 내린다. 높이 60m, 폭 3m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이며, 계절에..

충북 괴산 등잔봉,천장봉,삼성봉산행. -♣ 2024,07,14,日,淸 ♣-

- 한반도전망대에서 바라본 군자산 -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옛길 구간 대부분을 데크로 만들었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산막이옛길 산책로는 4km가량으로 노루샘부터 산막이마을까지 3시간 소요되는 코스와 진달래동산까지 2시간 소요되는 2개의 코스로, 고인돌 쉼터, 소나무 출렁다리 등 대표 명소가 26개 있어 볼거리가 많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되어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

경북 상주 나각산 힐링산행 &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 -♣ 2024,07,03,木,淸 ♣-

- 나각산 출렁다리 -   나각산(螺角山)은 산 전체가 소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40m로 높지 않은 산이다. 정상엔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각각 전망대가 있어 낙동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그 사이로 30m 길이의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소원바위, 마귀할멈 굴 등 전설이 담긴 특이한 모양의 자연 조각상을 만날 수 있어 소소한 등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산의 정기와 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마귀할멈 굴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높지 않은데 경치가 좋아 백패커들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 산행일자 :  2024년 07월 03일,목, 맑음.♣ 산행지역 : 경북 상주 나각산..♣ 산행코스: 나각산P-목계단-낙강정-출렁다리-전망대-나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