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견산 정상에서 바라본 합천호 - 악견산은 합천읍에서 남서쪽으로 15km지점에 위치한 악견산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꽃들로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의 금성산,허굴산과 더불어 삼산이 합천호 맑은 물에 잠겨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특히 이곳 정상은 임진왜란때 왜적과 함께 장렬히 산화한 의볌들이 민족혼이 살아 숨 쉬는 악견산성이 있으며, 왜적이 장기전을 기하자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을 매어 붉은 못을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줄을 당기니, 흡사 신상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니는 것 같아 이것을 본 왜적은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전멸시킬것이라며, 겁에 질려 도망쳤다는 전설이 있다. 의룡산은 소월출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천야만야한 절벽 바위와 기암괴석등이 곳곳에 널..